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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장 논평

새 연준 의장, 달라진 기조… 그러나 변함없는 연준의 기준

연준의 새로운 의장은 연준의 진화 방향에 대한 귀중한 경험과 관점, 그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A New Fed Chair, a New Tone – But Familiar Anchors
새 연준 의장, 달라진 기조… 그러나 변함없는 연준의 기준
Headshot of Richard Cla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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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케빈 워시(Kevin Warsh)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합니다. 그는 통화정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차별화된 접근을 취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분야에서 연준의 전략을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변화는 혁명적이기보다는 점진적인 형태가 될 것입니다.

한편 워시는 거시경제적 혼란이 지속되는 시기에 중앙은행에 합류하게 됩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정학적 갈등과 에너지 가격 상승의 압력으로 연준이 제시한 목표 수준을 여전히 웃돌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보여왔지만, 노동 구조를 재편할 잠재력을 지닌 혁신 기술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여러 측면에서 불확실성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망을 둘러싼 이러한 상반된 흐름은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이중 책무 모두에 리스크를 제기하며, 연준이 상당 기간, 경우에 따라서는 2026년 이후까지도 관망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워시는 자신감 있고 설득력이 있는 인물로, 의장으로서 연준 내부 논의를 일정 부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겠지만, 통화정책은 여전히 위원회 차원의 결정 사항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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